안녕하세요. 감탄입니다.
오늘의 맛집 리뷰는 이태원에 위치한 스페인 음식점
'타파스바' 입니다.
영업시간: 월-목요일 14:00 - 02:00, 금요일 14:00 - 04:00, 토요일 12:00 - 04:00, 일요일 12:00 - 02:00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7가길 49, 1층
전화번호: 02-790-0799
주차여부: 불가능
타파스바의 입구에는 모든 메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큰 메뉴판이 있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한번 쑥 훑어봤어요.
손 소독제도 비치되어 있어서 들어가기 전에 사용하고 들어갔습니다.
타파스바의 내부 입니다.
스페인 국기도 보이고 하몬도 보이는게 마치 스페인에 있는 음식점에 온 기분이네요.
숙취해소제 컨디션(3,500원)도 팔고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미리 드시는게 좋겠죠?
와인병들도 보이고 상그리아를 담궈놓는 통들도 보이네요.
타파스바에는 테라스 좌석도 있는데 입구 쪽에 담요가 비치되어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스페인을 나타내는 다양한 소품들이 보입니다.
스페인 국기와 데스페라도 맥주, 상그리아, 스페인의 건축가 가우디가 만든 구엘공원의 기념품 등이 보이네요.
벽에는 스페인과 관련된 사진 액자가 걸려있습니다.
모두 사장님이 직접 찍으신 사진들인 것 같았어요.
휴대폰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와이파이 정보도 안내되어 있으니 편하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타파스바의 메뉴입니다.
스페인의 대표적인 음식하면 바로 빠에야죠.
빠에야(Paella)
빠에야는 스페인의 쌀 요리인데 빠에예라(Paellera)라는 넓은 팬에 해산물(새우, 홍합, 오징어, 조개, 게 등)과 쌀, 채소(토마토, 콩, 양파, 마늘 등), 육수, 그리고 향신료인 샤프란을 넣고 끓인 음식입니다.
기호에 따라 해산물 대신 고기를 넣기도 하고 둘 다 넣고 만들기도 합니다.
오징어 먹물을 넣고 만드는 오징어 먹물 빠에야 (Arroz negro)도 있습니다.
타파스바에는 해산물 샤프란 빠에야(14,900원)와 오징어 먹물 빠에야(14,900원) 두 종류가 있습니다.
감바스 알 아히요, 초리조 로제 감바스, 이베리코 목살 스테이크와 찹 스테이크 등의 요리도 있네요.
전체적으로 가성비가 정말 좋습니다.
파스타, 스페인식 피자 요리인 코카, 핀초와 카르파치오, 하몬, 튀김요리 등도 드실 수 있습니다.
타파스바에는 다양한 주류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칵테일, 와인, 증류주, 위스키가 있네요.
스페인 음식을 안주 삼아서 음주하시러 오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다양한 나라의 맥주와, 스페인의 전통음료인 상그리아도 있습니다.
상그리아(Sangria)는 레드와인, 다양한 과일(사과, 오렌지, 레몬 등), 탄산수 등을 이용해 만든 음료입니다.
주로 하루 정도 숙성시킨 후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마십니다.
상그리아는 스페인 현지인들보다 관광객이 더 많이 찾는 음료입니다. (현지인들은 주로 맥주나 와인을 마십니다.)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 같은 관광지에서는 상그리아를 찾기 쉽지만 현지인들만 주로 거주하는 지역에서는
상그리아보다 만들기 쉬운 틴토 데 베라노(Tinto de verano)를 판매합니다.
틴토 데 베라노는 주로 1:1의 비율로 레드와인과 탄산음료를 섞어서 만듭니다.
타파스바의 피클.
셀프코너에서 필요하신만큼 가져와서 드실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나온 이베리코 하몬 크로켓(6,900원)입니다.
부드러운 감자와 짭조름한 하몬이 잘 어우러져 튀겨졌고 모짜렐라치즈가 가득 들어있어 쫄깃한 식감을 살려줍니다.
또한, 아이올리소스가 곁들여져 있어서 튀김의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감바스 오일 파스타(9,900원) 입니다.
새우와 듬뿍 들어있는 오일 파스타입니다.
페페론치노가 들어가있어서 매콤하면서 동시에 오일의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새우 크기가 커서 좋았네요.
직원분께서 서비스로 주신 오리지널 상그리아(5,900원)입니다.
숙성이 잘 되서 과일의 향이 잘 베여있고 시원하고 달달했습니다.
스페인 음식들과 정말 잘 어울립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해산물 샤프란 빠에야(14,900원) 입니다.
잘 익혀진 쌀 위에 가리비, 홍합, 새우, 오징어, 레몬이 올려져있습니다.
바닥은 적당히 눌러붙고 윗부분은 촉촉해서 씹는 맛이 좋습니다.
한국에서 먹어본 대부분의 빠에야들이 스페인에서 먹었던 맛과 차이가 컸는데
타파스바의 빠에야의 맛이 가장 비슷하고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타파스바의 빠에야를 드셔보지 않았다면 한번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조리시간이 25분 이상 걸리는 음식이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이태원에 위치한 가성비 갑의 스페인 요리 전문점
'타파스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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